Thursday, September 17, 2020

카시오 계산기 FX-570es와 FX-570ex 비교(새 기능, 전기기사, 공학 계산기 추천)

카시오 공학 계산기 선택

전기 기사 등 이공계 자격증 시험을 위해 공학 계산기를 사려고 한다면 FX-570ex를 추천한다. es와 ex는 가격 차이가 5,000원 정도밖에 안 난다. 할인 행사에 따라 좀 다른데 나는 23,000원에 샀다. 이과대학 학생이라면 좀더 고가의 계산기가 유용할 것인데, 20만원짜리 Ti Nspire 계산기를 사면 삶이 풍요로워진다고 한다.

아무튼 나와 같이 비전공자로서 전기 기사 시험 또는 기타 이공계 시험을 보려는 경우, 많은 사람들이 FX-570es를 산다. 나도 그와 비슷한 FX-570es Plus를 사서 한 달 간 써 봤는데 기능이 좀 아쉬워서 FX-570ex를 새로 샀다.

이 글은 두 기종을 비교하는 것이 주 내용이고, 끝 부분에 전기 기사와 관련된 몇 가지 계산기 활용법을 소개한다.

FX-570ex의 새 기능 요약

- 액정 화면의 해상도가 높음. 또한 글자가 약간 작아진 대신 복잡한 식이 많이 표시됨.

- 버튼이 약간이나마 더 잘 눌러짐.

- m, k, M 등 단위 기호 사용 가능. 10^-3 같은 걸 입력할 필요 없음.

- 변수 목록이 한 번에 표시됨.

- 4x4 행렬 지원. 복소수 연립 방정식 풀이 가능(트릭을 사용해야 함).

- 방정식이 보기 좋음. 예: 2x + 4y = 24

- 부등식, 비율 계산, 인수 분해 가능.

- 방정식 등의 계산 속도가 es보다 빠름. 단, 건전지를 조금 더 소모한다고 함.

- 실행 취소(Undo), 다시 실행(Redo) 가능

- QR 코드 변환을 통해 수식을 온라인으로 공유하거나 그래프를 볼 수 있음.

- 단위 변환, 과학 상수 불러오기 쉬움. 케이스 안쪽에 붙어 있는 표를 볼 필요 없음.

- 스프레드 시트 기능 제공. 그냥 소소함.

화면

아래에서 보다시피, es는 기본 3줄인데 ex는 기본 4줄이다. ex 쪽이 복잡한 수식을 더 많이 보여준다. 그리고 해상도가 높으므로 숫자나 기호가 더 부드럽게 표시된다. 대신 숫자/문자의 크기가 작다는 게 약간 단점이다.


es는 번분수 표시할 때 4줄이면 잘리지만 ex는 모두 표시된다.

버튼

버튼은 es가 약간 둔한 느낌이라면 ex는 통통 튀는 느낌으로, 약간 더 잘 눌러진다. 특히 상하좌우 버튼을 누르는 맛이 약간 더 좋다.

m, k, M 등 단위 기호 사용 가능

교재나 시험 문제에서 밀리(m)로 표시된 숫자를 계산할 때 10^-3을 곱하는 것보다는 m 기호를 바로 입력하는 게 보기도 좋고 실수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단위 기호는 당연히 계산기에서 개별 버튼으로 제공되지 않으므로 버튼을 세 번 눌러야 한다.


변수 목록이 한 번에 표시됨

아래와 같이, 변수들이나 통계값들이 한 번에 표시되어 보기가 좋다. 다만 글자 크기가 상당히 작다. 종전과 같이 변수 하나 하나를 불러서 확인할 수도 있다.


4x4 행렬 지원

es는 3x3까지 지원하는데, ex는 4x4를 지원한다. 

이를 활용하여 복소수 연립방정식을 풀 수 있다고 하는데, 전기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이 기능이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 궁금한 분은 다음 사이트의 트릭 설명을 참조하시라.

방정식이 보기 좋음

es는 방정식 입력 시 숫자만 보이지만, ex는 x, x^2, y 등이 보이므로 입력하기 좋다.


부등식, 비율 계산, 인수 분해 가능.

내가 알기로 es는 부등식 계산이 안 되는데 ex에서는 된다. 또한 ex에서 비율 계산도 되는데, 예를 들어,

34:57 = x:100에서, x 값을 바로 구할 수 있다. 즉, 34*100/57을 계산할 필요 없다.

인수 분해도 es에서는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ex에서 지원된다. 어떤 계산 결과가 있는 상태에서 Shift > FACT를 누른다.


실행 취소(Undo), 다시 실행(Redo) 가능

예를 들어 분수가 들어간 수식의 일부를 삭제하다가 실수로 숫자가 아니라 분수의 틀을 지워버릴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분수의 형태가 사라지고 일부 숫자만 남게 되어 곤란하다. 만일 컴퓨터였다면 바로 실행 취소 Ctrl + Z를 눌러 되돌아 갔을 것이다. ex에서는 실행 취소 기능이 있어서 그 틀을 다시 살릴 수 있다. 실행 취소(Undo)를 한 번 더 누르면 처음에 했던 대로 틀이 삭제된다(Redo).

참고로 es에 실행 취소 기능은 없지만 삽입(INS) 기능을 사용하여 숫자 중간에 분수 틀을 삽입할 수 있다(삽입 기능은 ex에도 있음).

QR 코드 지원

아래와 같이, 수식을 인터넷 등에 올려서 공유하거나 데이터 또는 이미지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다.

계산기에서 수식을 입력한 후 QR 코드로 변환하여 계산기 화면에 표시하고, 이를 스마트폰의 QR 코드 앱으로 찍으면 바로 카시오 웹페이지에 표시된다. 이 계산기는 그래프를 표시하지 못하지만 이 방식으로 스마트폰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하는데, 전류 특성 곡선 같은 건 안 되는 것 같고, 간단한 그래프가 되는 모양이다.

단위 변환, 과학 상수 불러오기 쉬움. 

예를 들어 전자전하 상수 e를 입력하려면 종전에는 케이스 안쪽에 붙어 있는 표를 참조한 후 계산기에서 해당 상수를 불러왔지만 이제는 메뉴 안에 종류별로 분류가 되어 있고 이름이 표시되므로 그냥 고르면 된다.

스프레드 시트 기능: 소소하다.

메모리 용량이 크지 않아서 셀의 개수는 제한되지만 스프레드 시트의 핵심적인 기능인 상대 주소/절대 주소를 이용한 연산을 지원한다. 소소하게 표를 작성하여 합계, 평균 등을 낼 수 있다.

문제는 계산기를 끄거나 다른 모드로 전환했다가 다시 돌아오면 스프레드 시트의 데이터가 몽땅 사라진다는 것이다. QR 코드를 이용해 메일 등으로 보내거나 저장해 보려고 했으나 안 된다(그래프만 표시됨).

최대 6줄 표시 가능

ex에서 글자 크기를 더 줄여서 4줄이 아니라 6줄도 표시 가능하다. 단, 교재에 나오는 수식을 그대로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1줄 표현 방식으로 입력해야 한다.

기타 기능

통계, 테이블, n진수, 논리 계산 등은 전기 기사와 크게 관련이 없거나 내가 아직 배우지 않은 내용이라 살펴보지 않았다. ex가 4x4 행렬을 지원하는 만큼 메모리가 더 크므로, 이러한 기타 기능들도 아마 es보다 나을 것이다.

보너스 팁: 잘 몰랐던 계산기 기능

이 기능들은 es와 ex 모두 지원하는 기능인데, 잘 모르던 유용한 기능들을 소개한다.

- 시간/분 계산

예를 들어, 1시간 20분 공부한 후에 쉬다가 50분을 추가로 공부했다면 총 공부 시간 및 분은? 60분법을 이용하면 계산이 쉽다. 자세한 내용은 계산기 설명서 참조.

- 도수법/호도법 변환
30도는 몇 라디안인가? 30/360*2*파이를 입력해야 하나? 그럴 필요 없다. 우선 표시 방식을 라디안으로 선택한 후에, 30을 입력하고 '도' 기호를 입력한 후 계산(=)을 누르면 라디안 값으로 표시된다. es도 가능하지만 ex는 옵션 버튼이 추가되어 약간 더 편리하다.
- 직각 좌표/극형식 변환
예를 들어, 저항이 3이고 유도성 인덕턴스가 4라면 임피던스의 크기는? 루트 3^2 + 4^2를 입력할 필요 없다. 표시 형식을 극형식으로 선택한 후에 복소수를 입력하고 계산(=)을 누르면 바로 크기와 각도 세타 값이 나온다. 이 기능도 마찬가지로, es에서 가능하지만 ex의 옵션 버튼으로 좀더 편리하게 쓸 수 있다.

- 방정식 활용
아래와 같이 공진 주파수를 구할 때 공식을 외우고 있으면 편리하다. 그러나 나는 구구단도 잘 못 외우는데 그런 세세한 공식까지 외우기 힘들다. 이때 계산기의 방정식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공진 주파수란 XL과 XC가 같을 때의 주파수이다. 주파수 f를 계산기에서 변수 x로 지정한 후에 방정식을 풀도록 계산기에게 시키면 된다.
위 그림과 같이, 변수 x를 포함한 수식을 입력하고 SOLVE 버튼을 누르면 x의 초기값을 입력하라고 하는데 1을 입력한다. 그러면 계산기가 뉴턴 뭐시기 방식을 사용하여 방정식의 해를 구한다. L-R이 0에 가까울수록 해가 정확하다고 한다. 위 그림에서는 L-R=0이므로 정확한 해이다(단, 해가 두 개일 경우 x의 초기값과 비슷한 것 하나만 나온다). 
이 기능을 통해, 필기 시험에서 숫자를 구하는 문제에서 특정 변수에 대한 식으로 정리하지 않고 답을 구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참고로, 다들 알겠지만, 필기 시험에서는 보기 4개가 제공되므로 보기의 숫자를 하나씩 대입하여 계산기를 두드려보면 답을 고를 수 있는 경우도 있다.

SOLVE 기능은 es에서도 제공하지만, ex에서는 밀리(m)나 마이크로와 같은 단위 기호를 입력할 수 있으므로 약간 더 편리하다.

결론
카시오에서 나온 저가(2만원대) 공학용 계산기 중에서는 FX-570ex가 가장 기능이 좋은 제품이고, 전기 기사 등의 시험용으로 대략 충분할 것 같다.

Monday, September 14, 2020

전기 기사 공부 - 저항/인덕턴스 병렬 회로 연습 문제

한 달 반 전부터 전기 기사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다. 문과 출신이라 관련 지식이 별로 없어서 상당히 어려운데, 그래도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수학과 전자의 움직임 등에 대해 알 수 있어서 가끔 재미가 쏠쏠하다. 오늘 오전에는 다음과 같은 문제를 풀었다.

단순히 전체 전류의 크기만 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위상까지 구해야 한다. 위상이 뭐냐고? 나도 이 공부하기 전까지 뭔지 몰랐다. 교류 전기 등 주기가 있는 것에서 주기 상 위치를 말한다.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아무튼 머리에 떠오르는 방식대로 풀어 가다가 막혀서 교재 해설을 보고 다른 방식으로 푸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는 왜 내 방식대로 안 풀렸던 것인가를 고민했다. 역시, 내 방식으로도 풀 수 있었다. 다만 복소좌표계와 삼각함수를 제대로 이해해야 했다. 손으로 이리저리 공식을 만지작거렸으나 해결되지 않았다. 그래서 EveryCircuit이라는 프로그램을 돌렸다. 이 프로그램은 회로를 가상으로 만들고 각 부분의 전압이나 전류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이다. 17,000원 주고 샀다. 아래 에니메이션은 각 부분의 전류 특성 곡선을 보여 준다.
여러 숫자를 넣어보고 회로를 여러 번 뜯어 고쳐보고 나서 원리를 이해했다. 5시간 반이 걸렸다. 이제 인덕턴스가 포함된 회로에서 전류의 크기 변화를 좀 알 것 같다. 상당히 뿌듯하다.

참고로, 회로 각 부분의 전압, 전류의 값이 궁금한 분은 아래 그림을 참조하시라.

Monday, August 3, 2020

가스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시험 후기 및 준비 요령

개요
나는 2020년 8월 3일에 가스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시험을 보고 100점 만점에 94점을 받았다. 이 글은 시험 관련 경험담과 시험 준비 요령 등을 설명한다. 시험 준비용 요점 정리 등은 이 글 맨 아래의 참조 페이지를 참조하시라.
시험 후기
지난 소방안전관리자 1급도 92점을 받아 시험 준비를 과하게(?) 했는데 가스도 그랬다. 이론 및 실습에서 각각 1문제씩 틀렸는데, 나는 다 아는 내용이라 다 맞을 줄 알았더니 일부 문제가 꼬여 있어서 실수를 한 모양이다.

집체 교육을 받는 경우 합격률이 85% 정도라고 하고, 온라인 교육을 받는 경우 공부를 안 하고 오는 사람들이 있으므로 65%라고 교육 관계자가 말하던데, 나와 같이 온라인 과정을 거쳐 시험 본 사람들이 대부분 붙은 것을 보니 약 70%인 것 같다. 합격률을 보면 그리 어려운 시험은 아니다. 누군가 합격률이 33%라고 하던데, 그건 정말 공부를 안 한 사람들만 모여서 시험을 봤거나 잘못된 정보인 것 같다.

소방안전관리자 1급과 비교했을 때, 이 시험의 교재 분량이 절반 정도이고 합격 기준도 낮으므로, 둘 다 동일하게 5일 교육 과정이라 하더라도 소방안전관리자 1급에 투입하는 공부 시간의 절반 정도 투자하면 된다.

가스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온라인 강좌가 대략 15시간 분량인데, 나는 한 번 보고 나서 대략 다시 살펴보았으므로 총 25시간 정도 봤고, 짬짬이 요약 정리를 봤는데 다 합치면 6~7시간 정도 본 것 같다. 94점 씩이나 받을 필요는 없으니 공부 시간을 줄여도 된다.

자격 용도
도시가스 월사용예정량이 4,000m3를 초과하는 건물 소유주나 기타 여러 기업에서 이 자격 또는 그 상위 자격(예: 가스기능사)의 보유자가 필요하며, 없는 경우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다. 물론 자격 보유자가 많으니 취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기는 어렵겠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전임자 퇴사 후 30일 이내에 급히 구하려면 힘들 수도 있고, 기존 직원 중 한 명을 30일 이내에 교육시켜서 자격을 취득하게 할 수도 없다(교육 신청하면 몇 달은 기본적으로 기다려야 함). 따라서 자격증이 있으면 취업에 약간 도움이 될 것이다.

교육 방식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교육 과정은 집체 교육 또는 온라인 교육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집체 교육은 5일 간 천안에 있는 가스안전교육원에서 먹고 자면서, 또는 출퇴근하면서 참여한다. 온라인 교육은 자기가 편한 시간에 사이버 강의를 들은 후 2일 간 천안에 가서 실습 및 시험을 본다. 그런데 최근에는 중공 바이러스로 인해 실습도 사이버 강의로 받고, 하루만 천안에 간다.

집체 교육은 신청자가 많아서 몇 달(심하게는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고, 온라인 교육은 약간 덜하지만 역시 많이 기다려야 한다. 시험 보는 것보다 교육 신청하는 게 더 힘드니, 자격이 필요할 것 같으면 반년 전에 신청해야 한다. 집체 및 온라인 모두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하다(한국가스안전공사 -> 사이버 교육 -> 교육 신청). 일단 실습/시험 일자를 받은 후, 매달 초 교육원에 전화하면 빈 자리가 있는 경우 약간 앞당길 수도 있다.

하반기가 되면 그 해의 신청자가 꽉 차서 그 다음 해 1월이 되기 전에는 아예 신청을 안 받아 주는 경우도 있다. 그 해에 자격 취득이 불가능한 경우 가스기능사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들리는 바로는,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공부할 내용에 좀 더 보태면 가스기능사 합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가스기능사 시험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다.

시험 배점 및 난이도
위 표와 같이, 이론 60점에 실습 40점인데, 교육만 받으면 실습 점수에 16점이 가산된다. 그래서 시험 문제 중 절반 이상(55%)만 맞추면 합격이다. 실습 문제를 포함하여 모두 4지선다형이므로 모르는 것은 찍으면 다소간 도움이 된다.

문제 난이도는 공부를 안 했으면 당연히 풀기 어려운 수준이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풀 수 있는 문제는 몇 개 안 된다. 그리고 약간 꼬여 있으므로 제대로 외우거나 이해해야 맞출 수 있는 문제도 더러 있다. 온라인 강좌를 집중해서 들었다고 하더라도 요점 정리를 보면서 외우지 않으면 풀기 어렵겠다.

정히 시험 공부를 할 시간이 없고 요점 정리도 볼 시간이 없으면, 일단 시험을 보고 떨어지면 재시험을 보는 방법도 있는데, 재시험을 보게 되면 이론 시험만 보고 실습 시험은 보지 않는다. 즉, 실습 점수는 처음 본 시험의 실습 점수를 1년 간 그대로 승계한다. 1년이 지나면 재시험도 못 보고 다시 30여 만원을 내고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러느니 그냥 한 번에 붙는 게 낫다.

시험 준비 요령
위에도 언급한 대로, 일단 가스안전공사의 유료(약 30만원) 온라인 강좌를 듣고 전체적으로 대략 이해하고, 요점 정리를 반복해서 보거나 연습장에 쓰면서 대략 절반 이상 외우면 된다. 약 200페이지 분량의 정식 교재를 읽을 필요는 없다. 나는 교재 들고 다니다가 잃어버려 보지도 못했다.

또는 온라인 강좌는 그냥 건너뛰기 하여 다 본 것처럼 하고(진도가 90% 이상 되어야 시험 신청을 할 수 있다), 요점 정리만 달달 외워도 합격이 가능하다. 그런데 가스 안전 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없이 안전관리자가 되어 관리에 소홀하다가, 만에 하나 사고가 터지면 사람들이 다치고 본인도 구속될 수 있으니 강좌는 다 보는 것이 좋겠다.

요점 정리 등 참조 자료
연월(Glitter girl)의 블로그 - 요점 정리 및 연습 문제
바쁘면 위 요점 정리만 잘 봐도 합격 가능하다.

내 블로그의 추가 요점 정리
좀 더 준비하려면 위 요점 정리도 보시라.
 
내 블로그의 연월의 연습 문제 답안
연월의 연습 문제는 꼭 보지 않아도 되는데, 실제 시험 문제와 흡사한 연습 문제가 다수 있으니 한 번 풀어보는 것도 좋다. 위 링크는 연습 문제에 대한 나의 답안이다.

가스안전공사의 학습 퀴즈
위 학습 퀴즈 중 Level 2 퀴즈들이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시험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내용이 관련이 있더라도 실제 시험 문제 유형과 많이 다르고, 퀴즈 내용 중 20~30% 정도는 아예 시험과 관련이 없다. 그래도 본인의 시험 준비 상태를 대략 점검해 보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시험은 내가 찾아본 바로는 정식 기출 문제집이 없다. 그런 기출 문제집이 있었다면 그 문제집의 답만 외워도 되겠지만, 시험 자체가 그리 어렵지 않아서 그런지 아무도 기출 문제집을 정식으로 출판하지 않은 모양이다.

Saturday, August 1, 2020

연월(Glitter girl)의 가스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연습 문제 답안

개요
연월(Glitter girl)의 블로그에 가스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시험의 요점 정리가 있고 그 페이지 아래 부분에 연습 문제가 있는데 글쓴이가 스스로 답을 기록하지는 않았다. 이 글은 그에 대한 나의 답안이다. 틀린 답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 바란다. 요점 정리와 함께 연습 문제까지 작성하신 연월 님께 감사한다.

참고: 나의 추가 요점 정리

나의 답안
[가스 개론]
1. 가연성 아닌 것: 이산화탄소
2. 3atm = 2,280mmHg
3. 게이지 압력 8kg/cm2의 절대 압력: 9kg/cm2
4. 섭씨 10도 = 화씨 50도
5. LPG 용기 85% 충전

[사고 분석 예방]
1. 휴먼 에러
2. 가스 오인 사고 방지가 아닌 것: 타이머 코크
   참고: 타이머 코크는 오인 사고 방지 대책이 아니라 원천적(또는 그 외) 방지 대책인 것 같음.
3. 가스, 점화원
4. 액화 석유 가스 오/남용 사고

[가스 설비]
1. 초저온 용기
2. 답 모르겠음
   참고: 조정기 종류에 따라 입구/출구 압력이 다름)
3. 답이 없는 것 같음. 동관도 온수 등 상대적으로 고온에 사용 가능
   참고: 동관은 산성에 약함.
4. 답: 연속 공급 가능
   참고: 기화 장치는 대기식과 전열 온수식이 있는데 두 가지의 특징이 다른데, 이를 뭉뚱그려 질문했으므로 애매함.
   (ㄴ) 겨울철 사용 불가는 기화 장치 중 대기식에만 해당.
   (ㄷ) 고가 시설비는 아마도 전열 온수식에만 해당.
5. 소형 저장 탱크: 3톤 미만

[가스 법규]
1. 안전 교육 미이수: 300만원 이하 과태료
2. 특정 고압 가스 사용 신고 대상: 250kg 이상, 50m3 이상
3. 모든 가스 사용 시설 설치비: 4년 이상, 저장 설비 설치비: 2년 이상
4. 특정 고압 가스 안전 관리자: 250kg 초과, 100m3 초과
   액화 석유 가스 안전 관리자: 250kg 초과, 소형 저장 탱크 1톤 초과
5. 도시 가스 안전 관리자: 월 4,000m3 초과

[가스 개론]
1. 염소
2. 아마도 80m 잠수
   참고: 수면에서 절대 압력 1기압(절대 압력 약 100Kpa)
   수심 10m에서는 2기압(약 200Kpa)
   수심 80m에서는 8기압(약 800Kpa),
   이를 계측 압력으로 환산하면 약 700Kpa
3. 황록색: 염소, 가벼운 기체: 수소 > 헬륨 > 암모니아 > 산소 > 프로판 > 염소
   참고(분자량)
   암모니아 NH3: 14 + 3 = 17
   산소 O2: 32
   프로판 C3H8: 12*3 + 8 = 44
   염소 CI2: 35.5 * 2 = 71
4: 화씨 4도 = 섭씨 약 -15.6도
5. 독성 가스 기준 5,000PPM 이하, 염소, 암모니아

[사고 분석 예방]
1. 양립적?
2. 가스 화재 방지: 누출 방지, 점화 방지
3. 정확성?
4. 영향은 있겠지만 산소 결핍 농도는 18% 미만.
5. ?

[가스 설비]
1. 자동 절체식 일체형 저압
   참고: 조정기 1단 저압/준저압, 2단 1차용/2차용, 자동 절체식 일체형 저압/준저압, 자동 절체식 분리형
2. 가스 계량기?
3. ?
4. 글로브 밸브. 유속이 떨어짐.
  참고: 볼 밸브는 유속 유지. 그러나 작은 압력에만 사용.
5. 과충전 방지 장치는 저장 탱크에서 사용
6. 물탱크

[법규]
1. 4개.
   참고: 소형 저장 탱크 6개 이하, 총 3톤 미만
2. 안전 관리 책임자 선임만 제외하고 모두 필요.
   참고: 문제 오류. kal/m이 아니라 kcal/h임.
   초등학교는 비산업용이라고 가정하고(잘 모름), 월예정사용량: 300,000kcal/h * 3 * 30 / 11,000 = 2,454m3.
   1종 보호로서 1,000m3 이상이므로 특정(검사) 대상. 2,000m3 이상이므로 보험 대상. 안전 관리 책임자는 불필요. 단, 안전 관리 총괄자는 필요.
3. 체적 판매 방식?
4. 300만원 이하 과태료
5. 영구 보존?

[사용 시설]
1. 2m
2. ?
3. 보일러: 자연 배기식, 강제 배기식. 필요 항목: 급기구, 환기구?, 문
4. 검지부, 제어부, 차단부
5. 긴급 차단 장치(SSV), 이상 압력 통보 장치, 안전 밸브?
6. 황염

가스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시험 추가 요점 정리(요약 노트)

개요
나는 가스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시험을 2020. 08. 03에 봤고 100점 만점에 94점을 받았다. 시험에 관련한 경험담과 시험 준비 요령은 다음 페이지를 참조하시라.
시험 후기 및 준비 요령

이 글은 시험에 도움이 되는 요점 정리 자료를 제공한다. 우선 다음 블로그 내용이 좋으니 참조하시라.
연월(Glitter girl)의 블로그 - 요점 정리 및 연습 문제

아래 내용은 추가 요점 정리로서, 연월 씨 블로그에 포함되지 않는 내용이 있고, 포함되는 내용이라도 좀 더 보기 좋은 형태로 표시되어 있다. 이 글의 출처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이버 강의실에 나오는 슬라이드와 내가 작성한 몇 가지 표이다.

참고로, 연월의 블로그에 나오는 연습 문제에 대해 내가 작성한 답안이 있으니 필요하면 참조하시라.
연월의 연습 문제 답안

모두 잘 준비해서 합격하시길 빈다.

추가 요점 정리